트레디셔널 시리즈 - 클래식 텔래캐스터 

Traditional Series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왔던 스트랫 & 텔레캐스터는 가장 전통적인 클래식 일렉기타의 표본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반대로 늘 새로운 요소들이 도입되고 점점 발전하며 성장하고 있는 일렉트릭 기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트레디셔널 시리즈는 이러한 과정에 있어 하나의 발자취가 되어보고자 합니다. 클래식적인 요소들과 플레이어빌리티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올드 유저들과 모던 스타일의 사용자들까지 두루 만족 할 수 있는 일렉트릭 기타 시리즈를 제작하였습니다.

Classic TE : 모던 사운드에 클래식 감성을 더하다

Classic TE 모델은 모던한 사운드와 플레이어빌리티에, 빈티지 하드웨어, 21F 지판 등 클래식적인 요소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다소 까다롭고 제약이 많았던 클래식 빈티지 악기들의 단점을 커버하고 더욱 편안한 연주감을 지니고 있으며, 빈티지 텔래캐스터 특유의 공명감과 간결한 뉘앙스를 그대로 유지하되 와일드함과 화끈함을 더한 네오-클래식(Neo Classic) 일렉트릭 기타입니다.

색다른 바디 우드 '캄프노스퍼마'

스트랫 타입의 악기에 앨더(Alder) 나 애쉬(Ash) 를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Standard ST 모델에는 캄프노스퍼마 (Campnosperma) 가 사용되었습니다. 아직 음향목으로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목재이며,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고른 밸런스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나, 중음대가 강조되어 있으며 좀 더 다듬어진 음색을 만들어 줍니다.

주로 열대 아시아 지역과 중남미에 자생하는 목재로, 다른 음향목에 비해 목재의 양이 그리 풍부하지 않아 생산량이 적은 편이라, 톤 우드로서는 보기 힘든 목재이며, Yamaha, Takamine 등의 브랜드의 일부 모델에서 사용되었었습니다.

왜 캄프노스퍼마 (Campnosperma) 를 사용하였나요?

Classic TE 개발 당시 스탠다드 모델에 채용된 픽업과 하드웨어 등 모든 파츠와 가장 좋은 궁합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음향목로 악기를 제작해보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재를 몰색하였으며,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캄프노스퍼마 (Campnosperma) 가 채택되었습니다.

기존의 목재들을 사용한 결과로 앨더는 다소 힘없는 심심한 소리를 만들어 내었으며, 애쉬의 경우 앨더보다 힘있고 시원한 소리를 만들어 주었지만 정제되지 않은 듯한 거친 음색이 문제였습니다. 또한 베이스우드의 경우 고른 밸런스를 보여주었지만 다소 답답한 음색을 들려주었습니다.

캄프노스퍼마의 경우 고른 밸런스와 단단한 미드레인지 사운드, 다소 정제된 듯한 음색이지만 연주자의 섬세한 터치까지 잘 표현해주는 다이나믹까지 고루 갖추어 Classic TE 의 파츠들과 가장 좋은 궁합을 보여주었습니다.

까다롭고 세밀한 검증을 거쳐 테스터들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목재가 바로 이 목재입니다.

 

 

명하고 섬세한 사운드의 메이플 핑거보드 

(25.5 스케일 / 9.5인치 레디우스)

 

 

 

 

 

 

정교하게 마감된 미디움 점보 프렛 

 

프렛은 약간의 오차에도 음정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만큼 정교하고 정확하게 제작되어야 합니다. 또한 프렛의 마감과 마무리 작업은 연주감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에 정확한 프렛팅 작업을 요구하게 됩니다. 코로나 Classic TE 는 니켈 재질의 미디움 점보 사이즈의 프렛을 사용하였으며, 저렴한 악기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날카로운 프렛 엣지나, 온 습도에 쉽게 레벨링이 틀어지는 현상이 없도록 단단하게 접합하고 정교하게 마감하였습니다. 

 

 

 

 스탠다드 C 쉐입 하드 메이플 넥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스탠다드 C 쉐입으로 제작된 하드메이플 넥입니다. 1F / 21.5mm ~ 12F / 23mm 두께로 제작되었으며, 손 안에 가볍게 안착하는 감각을 선사해줍니다. 하드메이플은 밝고 명로한 사운드는 물론 뛰어난 강도를 지니고 있어, 넥 재료로는 최고의 목재이기도 합니다.

 

 

 

 

Dyna Classic-T 픽업 세트 

 

 

Classic TE 모델은 Dyna Classic T 픽업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통적인 텔래캐스터 사운드보다 좀 더 큰 출력과 HOT 한 사운드를 내 주는 픽업입니다. 타 브랜드의 텔레캐스터 타입 악기들이, 입문자들을 위해 다소 범용적인 색채로 제작된 픽업을 사용한데 비해 텔래캐스터 특유의 공명감과 간결한 사운드와 고유의 색채를 잘 살려 내었으며, 추가적으로 마그넷의 자력과, 픽업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커스터마이징함으로서, 더욱 다이나믹하고 와일드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었습니다. 

 

 

Retro T-Vive 브릿지 

 

브릿지는 스트링의 진동을 바디로 전달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기타의 음색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파츠입니다. 특히 고유의 디자인과 구조는 텔레캐스터 사운드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Retro T-Vive 브릿지는 3개의 브라스 새들이 장착된 클래식 스타일 브릿지로, 더욱 선명한 사운드, 더 나은 서스테인과 밝은 톤을 재공합니다. 

 

 

 

코로나 헤드머신 

 

다이캐스트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부드러운 페그 감도를 가지고 있는 좋은 품질의 헤드머신입니다. 스트링을 단단하게 고정시켜 백래쉬 현상으로 인한 튜닝이 어긋남을 방지하였으며, 벤딩과 비브라토의 과격한 플레이에도 안정적인 튜닝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